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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시대 스마트하게] 시카고서 시작된 인기 앱 ‘keeper’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범람시대다. 요즘은 웬만한 사이트를 가더라도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요구한다. 어쩔 수 없이 회원 가입을 하고 비밀번호를 만들지만 본인이 가입한 모든 사이트에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왠지 꺼려진다. 특히 최근 주요 소매체인점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해킹도 주의해야 한다. 만약 한 계정이 뚤린다고 가정하면 은행 등 다른 웹사이트도 위험해진다. 더군다나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해킹 방지를 이유로 비밀번호에 대소문자를 같이 쓰고 숫자와 특수문자까지 요구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변경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 복잡해졌다. 이런 시기에 나온 최신 스마트폰 앱(app)이 키퍼(keeper)다. 시카고에서 시작된 이 앱의 원리는 간단하다. 웹사이트나 앱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관하는 것이다. 앱을 위한 이메일 주소를 기입하고 매스터 비밀번호만 지정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면 사진이나 동영상 뿐만 아니라 보험서류, 타이틀, 계약서 등의 중요 서류 등도 보관할 수 있다. 자료는 암호화되어 보관되기 때문에 해킹 등에 안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이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1억건 이상이다. 지난해부터 크게 사용자가 늘었는데 AT&T 스마트폰은 현재 이 앱이 설치된 뒤 판매된다. keeper는 처음 30일간은 무료다. 이후 사용량이나 디바이스 숫자, 저장 용량 등에 따라 사용료가 부과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싱글 디바이스의 경우 1년에 9.99달러다. 복잡한 비밀번호가 많고 해킹 우려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경우 사용해 볼 만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5-01-15

[J 연중기획] 앱 통해 책-영화 대여한다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앱과 인터넷을 통해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된다. 25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공립도서관을 비롯 23곳의 서버브 도서관에서 ‘후플라(Hoopla)’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플라(Hoopla)’는 전자도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민들이 자신의 도서관 카드와 회원번호를 이용하여 후플라 서비스에 등록한 뒤 인터넷 웹사이트 혹은 앱을 통해 도서 열람, 영화 및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출한 책,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반납 또한 자동으로 이루어져 지체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후플라 관계자는 “보통 책은 3주, 영화는 3일 뒤 자동으로 반납된다”며 “6월 23일 오크 파크 공립 도서관을 시작해 오는 8월 1일 팔레타인 도서관까지 올해 안으로 작업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플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은 ▶애디슨 ▶알링턴하이츠 메모리얼 ▶배링튼 ▶블루밍데일 ▶브룩필드 ▶샴페인 ▶시카고 ▶리버티빌 쿡 메모리얼 ▶레이크 취리히 ▶엘름허스트 ▶프랭크린 파크 ▶글렌 엘린 ▶하이랜드 파크 ▶벨비디어 아이다 ▶윌링 인디안 트레일 ▶라 그랜지 ▶라일사 ▶모튼 그로브 ▶오크 파크 ▶파크 리지 ▶프로스펙트 하이츠 ▶락포드 ▶리버사이드 ▶세인트 찰스 등 24곳의 공립도서관이다. 김민희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6-25

시카고에 이런 앱도 있다

생활적인 측면에서 한국이 그리워지는 때가 가끔 있다면 그 중에 하나는 아마도 배달문화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짜장면이나 햄버거는 물론 야식, 생수도 배달이 쉽다. 물론 시카고에서도 피자나 간단한 음식이 배달되지만 서비스의 폭이나 속도 면에서는 한국과 비교할 수는 없을 정도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카고에서도 한국과 유사한 배달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태블렛용 배달 앱(App) 덕분이다. ‘포스트메이츠’(Postmates)라는 이 앱은 지난 3월 시카고에서 론칭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5개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용 앱을 출시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은 뒤 주문만 하면 배달이 된다. 음식도 되고 식품도 가능하다. 단 지금은 시카고 시내 지역만 서비스가 된다. 물론 배달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최소 비용이 5달러고 물건값의 9%가 서비스비용이다. 20달러짜리 물건을 주문했다면 배달비 5달러와 서비스비 1.80달러를 합쳐 26.8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포스트메이츠’는 주문 후 한시간내 배달을 약속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자체적으로 배달 인력을 보유하는 대신 시카고 지역에 2천명의 배달직원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배달직원은 배달비용의 80%와 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이 앱을 다운로드한 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로그인 했더니 초기 화면(사진)이 보였다. 가장 먼저 앱이 추천하는 업소가 있는 ‘Postmates Picks’, 세탁소, 약국 등의 서비스를 보여주는 ‘Postmates Life Hacks’, ‘$5 Express Lunch’ 등이 눈에 보였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을 배달하는 메뉴가 초기화면에 보이는 것으로 봤을 때 서비스 이용자가 대부분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또 주얼 오스코와 월그린, 아이합스와 같은 눈에 익은 업소들의 리스트가 나타났다. 이 업소를 누른 뒤 주문 내역을 적기만 하면 미리 입력해 둔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또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주위에 있는 업소들도 가까운 순서대로 보여주고 배달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업체측은 이 앱이 다양한 식당이 존재하고 도시에 사는 젊은층 인구가 많은 시카고에서 이용이 많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포스트메이츠’가 서비스를 시작한 다른 도시는 자전거를 이용해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시카고는 주로 자동차로 배달이 이뤄진다. 혹독한 겨울 날씨와 배달 거리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시카고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포스터길까지가 배달 가능 지역이다. 박춘호 기자

2014-05-29

이젠 앱으로 복권도 산다

이젠 스마트폰 앱으로 복권 구입도 가능하다. 일리노이 복권국은 지난 1월 스마트폰을 통해 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앱을 공개했다. 애플·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 이 앱은 ‘일리노이 복권 앱’(사진)으로 불리며 무료고 계정을 만든 뒤 신용카드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구입할 수 있는 복권으로는 메가 밀리언과 파워볼, 로토 등이고 최소 구입액은 5달러다. 복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루 구입액은 150달러로 규정돼 있고 18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리노이복권국은 12만8천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최고 당첨금액은 1500달러이었다고 밝혔다. 만약 구입한 복권이 당첨되면 이메일을 통해 고지받을 수 있다. 600달러 미만은 계좌로 자동입금된다. 이 앱은 복권 구입 뿐만 아니라 당첨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근처에 있는 복권판매소를 지도로 나타낸다. 아울러 지난 당첨번호도 확인 가능하다. 복권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과 주유소에서는 이 앱을 반기지 않는 눈치다. 복권을 구입하며 우유나 음료수, 캔디 등을 구입하던 손님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또 당첨금액의 1%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앱으로 인해 빼앗길 우려도 있다. 한편 일리노이는 앱을 통해 복권 구입이 가능한 유일한 주다. 주정부는 2009년 기간시설에 대한 투자를 위해 비디오 도박 등을 허용하며 복권을 컴퓨터로 구입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2011년 12월부터 시행했고 2년 뒤 앱도 개발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4-11

[J 연중기획]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앱은?

스마트폰 앱(App)은 매일 최신작이 나온다. 그 중에서 전 세계에 걸쳐 가장 인기가 많은 앱은 어떤 것일까? 안드로이드용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인기 앱을 여러 분야로 나눠 랭킹을 매기고 있다. 아이폰용 앱의 경우는 앱스토어에서 순위가 나온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가장 인기가 많은 무료 앱(Top Free·사진)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앱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2일 현재 1위는 페이스북이다. 2위도 페이스북 메신저로 1, 2위를 모두 페이스북이 석권하고 있다. 대표적인 SNS 앱인 페이스북은 최근 업데이트를 수시로 하며 사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한인이라면 대부분 계정을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페이스북은 이제 친숙한 존재가 됐고 이는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플레이 스토어에는 페이스북 앱의 다운로드 건수를 5억 이상으로 표시하고 있다. 메신저의 경우 개인용 컴퓨터에서 떨어져 있어도 페이스북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인기다. 3위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판도라 인터넷 라디오, 4위는 사진 촬영을 하고 다양한 효과를 이용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이다. 5위는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캔디 크러쉬 사가다. 6위는 클린 마스터인데 이 앱은 스마트폰의 메모리를 최적화시키고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7위는 메신저인 스냅챗, 8위는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넷플릭스, 9위는 킥 메신저, 10위는 스매쉬 힛이다. 많은 한인들도 사용하고 있는 앱으로는 13위 수퍼-브라이트 LED 플래싱, 14위 트위터, 17위 왓츠앱 메신저, 18위 이베이 등이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무료 전화걸기·메신저인 라인이 19위에 오른 것. 플레이 스토어는 이외에도 인기 유료, 누적 다운로드, 최신 인기 유료, 최신 인기 무료, 트렌딩 등으로 나누어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앱을 소개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4-02

[J연중기획]베이컨 냄새로 잠을 깨운다

피로에 지쳐 아침에 기상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사람들을 위한 앱이 등장했다. 일반적인 알람시계나 모닝콜이 아니다. 바로 베이컨 냄새로 아침 잠을 깨우는 앱이다. 글렌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식품업체인 크래프트사의 오스카 메이어 브랜드가 최근 내놓은 이 아이폰용 앱과 추가기기는 냄새로 잠을 쫓자는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Wake Up & Smell the Bacon’이라는 이름의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한다. 또 아이폰 하단부의 헤드폰 잭에 추가기기를 부착한다. 그리고 후라이팬 손잡이 같이 생긴 앱을 움직여서 기상 시간을 맞추기만 하면 된다. 이제 아이폰은 알람 시간이 되면 베이컨 굽는 소리를 낸다. 이뿐만 아니라 추가기기에서 베이컨 냄새와 똑같은 향을 발산한다. 물론 이 향은 인조 향이다. 먹기 좋게 구워지는 베이컨 그림이 스크린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앱 사용자는 더 이상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짜증을 내며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아침 공복을 자극하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베이컨 냄새를 맡으며 기상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용은 개발되지 않았다. 또 시중에서 구입할 수도 없다. 오스카 메이어사의 웹사이트(wakeupandsmellthebacon.com)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3-09

[J 연중기획] 스마트 하게

내 손안의 스마트폰 앱 스마트폰 없는 사람이 매우 드문 시대입니다. 손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이 기기는 과거 컴퓨터가 하던 일들을 척척 해냅니다. 휴대가 가능하고 항상 지니고 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컴퓨터보다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앱(App)입니다.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 더욱 스마트해집니다. 중앙일보에서는 한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한인들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다른 도시의 주거 정보는? 연방센서스국 드웰러(dwellr) 연방센서스국은 매 10년마다 진행하는 센서스 조사를 통해 전국 인구를 집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소득이나 학력, 주거조건, 취업현황 등을 살펴보는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를 실시해 삶의 지표를 발표한다. 이 ACS를 이용한 센서스 앱이 바로 드웰러(dwellr)다. 무료인 이 앱은 지난해말 공개됐다. 본인의 성별, 나이, 거주하고 싶은 지역, 희망직업, 학력, 친구들의 나이대 등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도시 25곳을 보여준다. 따라서 현재 거주지역의 자료보다는 본인이 거주하고자 하는 도시를 발견하고 이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는데 적합한 앱이다. 이사를 생각하고 있거나 특정 도시가 내가 생각하는 최적의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 11가지의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도시가 산출된다. 도시는 현 거주지에서 가까운 순서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도시의 전체 인구와 중간주택가격, 연령대 인구, 기혼자 비율, 학력수준, 출퇴근 수단, 자녀를 가진 가구의 비율, 직업현황, 인종 등의 최신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의 경우 지도와 함께 인구 270만명에 백인 47%, 흑인 33%, 히스패닉 28%, 아시안 6%라는 결과가 나왔다. 드웰러는 연방센서스국의 ACS 최근 자료를 사용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이 있으며 한글도 지원이 된다. 앱 용량은 44.9MB.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3-02

[J연중기획] 뉴 미디어 시대 스마트하게

내 손안의 업소록인 업소록 앱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기존 홍보 수단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능을 십분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이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중앙일보의 업소록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검색하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강점이다. 따라서 한인들은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이나 식품점이 어딘지를 검색하고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지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바로 이러한 강점들이 시카고 한인 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이를 확인한 발빠른 업체들은 업소록 앱을 홍보 수단으로 적극 사용하고 있다. 나일스의 아씨플라자 우정수 지점장은 “지난해 말부터 업소록 앱에 주간 세일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뒤 클릭 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만큼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세일 정보를 보고 싶어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우 지점장은 또 “사실 나일스 지점은 전국에서 최초로 업소록 앱에 광고를 게재한 아씨플라자 지점이라 관심이 많다. 광고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충동왕족발 김태훈 사장은 젊은층 사용자가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사장은 “장충동왕족발의 경우 골프 밀워키 지역에서 오래된 대표적인 한식당이고 투 고 고객이 많아 집이 아닌 외부에서 주문할 경우 중앙일보 업소록 앱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본다. 또 타지역에서 오는 손님의 경우에는 업소록 앱을 통해 전화번호와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동왕족발은 식당 업소중에서 업소록 앱 클릭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에 오픈한 소공동순두부의 경우 업소 특성으로 인해 업소록 앱 이용이 많다. 소공동순두부의 김학용 매니저는 “뉴욕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로 4호점인데 다른 식당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업소록 앱을 통해 검색하면 업소명과 함께 주소와 전화번호가 가장 위에 뜨기 때문에 편리하게 찾아오실 수 있다”며 “앱에 간단한 식당 소개와 함께 사진도 올려놔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업소록 앱의 효과를 크게 기대하는 업체도 있었다. 귀국이사에 관련한 문의가 많다는 이런택배의 알렉스 리 이사는 “시카고 인근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의 문의가 많은데 업소록 앱을 이용하면 검색과 함께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앞으로 업소록 앱이 더 널리 알려진다면 사용량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1-27

[연중기획] 중앙 한인업소록 앱 사용은 이렇게

16만명 이상의 미주 한인들의 생활 도우미로 자리 잡은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은 터치 스크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장점을 100% 활용하는 조작법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앱을 구동하면 나오는 초기화면은 업소록 앱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가장 윗쪽에 위치한 검색창은 자신이 원하는 업소 이름이나 주소 등을 입력해 곧바로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그 밑의 큰 아이콘 4가지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한인 업소를 검색하거나, 최근 이뤄지고 있는 한인 업소들의 할인 정보, 사용자가 따로 저장하는 즐겨찾기, 최근에 검색한 업소 등을 한번에 보는 기능이다. 그 다음에는 특정 업종에 속한 업소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는 업종별 검색이 있다. 가장 밑에는 업소록 앱의 추가 기능이 있다. 이 기능들은 미주 최대 한국어 신문인 중앙일보에 담긴 부동산 매물 및 아파트 렌트, 구인광고, 사업체 매매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업소록 앱 사용법을 알아봤다. 초기화면에서 마켓 아이콘을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맨 윗부분에는 노란색으로 바탕에 특별 회원 업소들이 먼저 나열되며 그 밑으로는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업소록 앱에 등록된 식당들의 리스트가 표시된다. 각 업소마다 현재 위치에서부터의 거리가 표시되며, 전화 아이콘을 누르면 곧바로 전화 연결을 할 수 있다. 업소 목록에서 특정 업소를 선택하면 나오는 업소별 페이지의 모습. 주소 및 전화번호와 상세정보는 물론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이 정보를 지인에게 문자로 전송할 수도 있다. 검색 업소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한 모습. 구글 맵을 통해 위치가 표시된다. 업소록 앱의 초기화면에서 할인/이벤트를 선택해 나오는 화면의 모습. 업소록 앱에 각 업소들이 등록한 다양한 종류의 할인 정보가 나열된다. 할인/이벤트 화면에서 특정 업소를 선택하면 그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가 나온다. 해당 업소의 위치와 연락처, 지도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어떤 할인 또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지 볼 수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4-01-16

[J 연중기획] 뉴미디어시대 ‘스마트’ 하게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한인이라면 자주 사용하는 앱이 적어도 몇개씩은 된다. 최근과 같은 날씨가 계속된다면 일기예보와 교통현황을 알려주는 앱에 손이 자주 간다. 또 카카오톡을 이용한 문자·사진 전송과 페이스북·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도 접하기 쉽다. 미주 한인들이 애용하는 앱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중앙일보 업소록 앱’이다. 요즘은 누구나 쓰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답게 이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중앙일보 업소록 앱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많은 사용자로 이어진다. 미주 중앙일보의 인터넷 법인인 ‘조인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앱 다운로드 횟수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합쳐 16만 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검색건수만도 2만5천건 이상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 업소록 앱의 장점을 소개한다. 어떤 업소든 쉽게 찾는다 ‘업소록 앱’은 미주 한인들의 한인 업소 이용 행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찾아가려는 업소가 어딘지, 어떻게 가야 하는 지 주소를 일일이 찾아보거나 설명을 해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한인업소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업소록 앱은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구글 맵의 정확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곳의 위치와 가는 길에 대한 고민은 손가락 움직임 몇 번 만으로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가져 온 편리함을 미주 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편리함은 휴대폰 판매업체들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는 손님들에게 유용한 앱을 추천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이다. ‘올스타 와이어리스’는 “한인 손님들이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다양한 종류의 앱을 추천하고 다운로드를 도와준다.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은 카카오톡, 골프GPS, 한국 방송 TV 앱 등과 함께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사용하는 앱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업소 상세정보도 파악 가능 업소록 앱의 장점은 단순히 한인 업소의 위치와 가는 길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지인들에게 주소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줄 수 있으며 전화 연결 기능이 있어 따로 클릭 한번으로 바로 전화를 건다. 검색된 업소 정보를 알리고자 하는 사람에게 보내 한번의 검색으로 다수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각 업소별 페이지에는 해당 업소의 내부와 외부 사진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상세 정보도 포함돼 있다. 업소록의 효과를 체감한 업체에서는 특별세일 정보를 올려놔 클릭수를 더욱 늘리며 업소록 마케팅에도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앱이 한국에도 소개돼 미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오는 이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검색 기능도 업소록 앱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주변 검색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한인 업소를 찾아볼 수 있다. 어디를 가더라도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하는 기능이다. 은행이나 미용실, 병원 등 업종별로도 검색이 가능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업소들의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즐겨찾기 기능으로 여러번 검색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생활 도우미 역할도 가능 스마트폰 업소록으로 시작된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은 이제 미주 한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도우미’로의 발전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일보 안내광고 지면에 나오는 정보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소록 앱 기능에는 부동산 검색을 통해 아파트 렌트나 현재 매매가 가능한 주택에 대한 정보 검색이 있다. 또 구글 맵에 원하는 곳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관련 주소와 가격 연락처 등의 상세 정보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구인광고 사업체 매매 정보 등을 찾을 수 있으며 이들 역시 관련 정보와 연락처가 담겨 있다. 다운로드는 어떻게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려면 아이폰 앱스토어(App Store)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의 아이콘을 누르고 검색창에 ‘한인업소록’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가격은 무료. 박춘호 기자

2014-01-12

스마트폰이 스마트한 이유는?

스마트폰과 앱 새해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자 신년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들어가기도 한다. 본지는 올해 스마트폰 관련 기사를 대폭 강화한다. 스마트폰은 이제 상당수의 한인들이 휴대하면서 생활 속의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는 통신기기가 됐다. 특히 중앙업소록과 같은 앱은 한인들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이끌어주는 스마트한 존재다. 하지만 스마트폰 이용은 대중화됐지만 실제로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은 실정이다. <편집자 주> 스마트폰이 스마트한 이유는? 컴퓨터 기능을 내 손안에 모아서 스마트폰을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일반 휴대전화와는 다른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큰 차이점은 컴퓨터와 같이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휴대하면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 전송과 같은 휴대전화의 기본적인 기능 말고도 이메일 확인, 구글 검색, 내비게이션 작동 등과 같은 기능을 움직이면서 공간의 제한없이 수행할 수 있는 영리한 기기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특성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존재하는 것이 응용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줄여서 앱(app)이다. 컴퓨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문서 작성을 위한 MS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아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도 컴퓨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즉 응용 프로그램이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 이러한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을 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통해 편리하게 다운로드 가능 스마트폰 앱이 컴퓨터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앱이 지정된 곳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컴퓨터 프로그램은 컴퓨터 구입시 내장됐거나 CD형태로 구입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는다. 앱의 경우 운영체제에 따라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아이폰의 경우 애플 앱 스토어(App Store)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스토어를 통해 앱을 구입하는데 일종의 가상 장터라고 보면 된다.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구글이나 애플 계정이 있어야 한다. 앱에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앱이 있는가 하면 무료 앱도 있다. 무료 앱의 경우 앱에 붙어 있는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유료 앱의 경우 0.99달러짜리도 많지만 100달러 이상의 고가도 존재한다. 애플은 작년 한해 앱 판매로 100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수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제품에 따라 수만에서 수십만 개가 제공되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백 개의 앱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앱만 설치하면 간편하게 은행 업무도 보고(인터넷 뱅킹)도 이용하고 자신이 현재 어디 있는지(지도) 확인도 가능하며, 영화나 연극도 그 자리에서 예약할 수 있다. GPS 수신기를 통해 가는 길을 확인(내비게이션)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중앙일보를 비롯한 각 언론사의 최신 뉴스도 손 안에서 읽을 수 있다.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에 업로드하는 것도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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